정기예금 금리가 오르면 가장 먼저 숫자부터 비교하게 됩니다. 하지만 ‘연 몇 %’만 보고 가입하면 실제로 적용받는 조건과 내가 돈을 묶어 둘 기간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예금은 가입일에 고시된 약정이율이 중요한 상품이 많고, 같은 은행 안에서도 만기·이자 지급 방식·우대조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이번 글은 시중은행 예금금리를 볼 때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춥니다.예금금리, 1년 만기 숫자만 보면 아쉬운 이유은행 홈페이지의 금리는 보통 ‘조회 기준일’과 함께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은행의 목돈굴리기 금리표는 2026년 9월 11일 기준 WON플러스 예금의 12개월 약정이율을 연 3.40%로 안내합니다. 같은 표에서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은 연 3.20%, 24개월 이상 36개월..